올여름 해수욕을 계획 중이신가요?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지역별 해수욕장 개장·폐장 일정과 함께, 개장 전·후 해변 이용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안전 수칙을 정리해 드립니다.
✅ 지역별 해수욕장 개장 및 폐장 일정 (2025년 기준)
지역 | 주요 해수욕장 | 개장일 | 폐장일 |
---|---|---|---|
부산 | 해운대 | 6월 21일 | 9월 14일 |
송정 | 6월 21일 | 8월 31일 | |
광안리·다대포 | 7월 1일 | 8월 31일 | |
강원 | 경포 | 6월 28일 | 8월 25일 |
속초 | 7월 4일 | 8월 18일 | |
삼척·동해 | 7월 9일 | 8월 18일 | |
제주 | 협재·함덕 | 6월 24일 | 8월 31일 |
표선·중문 | 7월 1일 | 8월 31일 | |
충청 | 대천·만리포 | 7월 5일 | 8월 17일(일부 24일) |
전라 | 부안·고창 | 7월 4~10일 | 8월 중순 |
인천 | 을왕리·왕산 | 6월 21일 | 9월 7일 |
※ 지역 및 해수욕장에 따라 일부 야간개장, 입수 가능 시간 등은 상이할 수 있으니 지자체 공지 참고 바랍니다.
⚠️ 해수욕장 개장 전·후 주의사항
1. 개장 전·후 이용 시 구조요원 및 안전시설 미운영
해수욕장 개장 이전이나 폐장 이후에는 구조요원 배치가 없고, 안전시설(부표, 구명보트, 샤워장 등)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이 시기에는 입수 자체가 위험하므로 각별히 주의하세요.
2. 지정된 수영 구역 외 입수 금지
수영은 반드시 지정된 구역 내에서만 허용됩니다. 해파리나 이안류(해안에서 먼 바다로 빠지는 해류)로 인한 사고는 대부분 수영 구역 외에서 발생합니다.
3. 이안류 발생 시 대처 방법
이안류에 휩쓸렸다면 당황하지 말고 **해안과 평행한 방향(45도 측면)**으로 수영해 빠져나오세요. 거꾸로 돌아오려 하면 체력 소모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.
4. 야간 입수 절대 금지
밤에는 파도, 조류 흐름 파악이 어려워 위험성이 급격히 증가합니다. 야간개장이 허용된 일부 해수욕장을 제외하면 절대 야간 입수는 삼가야 합니다.
🏖️ 건강·환경을 위한 체크리스트
- 자외선 차단: 모자, 자외선차단제, 선글라스 필수
- 수분 보충: 물, 이온음료를 충분히 준비
- 음주 후 수영 금지: 판단력 저하로 인한 사고 다수 발생
- 쓰레기 되가져가기: 개장 외 기간에는 쓰레기통 운영이 제한됨
- 수질 검사 정보 확인: 지자체 홈페이지나 관공서 SNS 참고
📌 마무리 및 참고사항
올여름, 전국 해수욕장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. 하지만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. 개장 일정 확인 후 방문하시고, 구조요원이 없는 시간대와 구역에서는 절대 수영을 시도하지 마세요.
해수욕장별 실시간 운영 정보는 해당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 또는 관광공사 ‘대한민국 구석구석’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